오늘의 유머 주제는 축구입니다.
오늘은 GPT에게 농담대신 재미있는 이행시와 삼행시를 지어달라고 했어요. 결과는... 제가 만든 삼행시가 훨씬 재미있는 것 같은데 판단 부탁드립니다.
우선 흥미진진한 축구 경기가 한창인 축구장으로 와보겠습니다. 지금 이 선수는 코너킥을 준비하는 축구 선수를 그려준 그림인데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저런 준비자세로 과연 멋지게 코너킥을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다음 그림을 보시죠.
심판에게 항의하는 축구선수를 그려줘!
빨간색 유니폼의 선수가 많이 화가 났어요. 여기서 꿀팁인데요, 화가 났을 때는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항의하면 효과적입니다. 입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로 거칠게 항의하는 느낌이 더 강해집니다.
여기서 심판이 바로 경고를 주는데요.
AI가 그린 축구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심판의 모습입니다.
어디서 본 듯한 분이 어디서 본 듯한 상표를 달고 어디서 본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네요.
여기서 오늘의 주제인 축구로 이행시 들어가겠습니다.
분명히 축구로 재미있게 이행시를 지어달라고 했어요.
추운 겨울, 축구장에 왔다
구름 끼인 하늘, 공이 높이 날아갔다
구석에 있는 친구들, 발을 차며 놀아요
러블리한 그녀도 오늘은 축구를 즐겨요
이기든지 지든지, 함께 웃음 짓는 친구들
추운 겨울에도 뜨거운 열정, 축구는 사랑입니다.
이행시도 아니고, 재미도 없어요. 그리고 뜬금없는 사랑고백까지...
그냥 제가 즉석에서 지어도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축: 축축한 양말에
구: 구멍이 났다
what?
...
재빠르게 장소를 옮겨보겠습니다.
축구팬들이 거리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함께보시죠!
축구팬들이 거리에서 응원하는 모습 이랬는데, 글쎄요. 무슨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쩐지 너무 많은 인원에 공포감이 밀려오면서 황급히 다시 축구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축구장에서 응원하는 모습 그려달랬더니 무슨 축구장에도 이렇게 인원이 많은 건지...
아~ 임영웅 가수를 보러 온 분들이구나!
그렇다면 축구장으로 삼행시 부탁한다.
초록색 잔디밭 위에
공이 뛰노는 축구장
열정과 승리가 기다리네.
겨우 이런 실력이라면 제가 가볍게 눌러보겠습니다.
우선 기선제압부터 좀 할게요.
AI야
너는 아직 삼행시 애송이란 말이야
아이야!
너 말고 H.O.T. 의 I yah~!
살짝 맛만 보여드린 건데 놀라셨군요. 바로 즉석에서 직접 만든 축구장 삼행시 들어갑니다.
축: 축구장에 임영웅이 나타나 다 같이 뛰어를 외치자 전 관객들이 들썩였다.
구: 구석에 한 아주머니만 가만히 계셨다.
장: 장민호 팬 ㅋㅋㅋㅋㅋ
기쁨과 환희의 세리모니 중입니다. 이것도 물론 AI가 그려준 것인데요, 축구선수가 세리모니 하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하면 잔디밭에 슬라이딩할 줄 알았더니 그냥 이 정도였습니다.
저의 삼행시는 어떠셨나요? 별로였다면 바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축구선수가 심판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인데요,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굳이 저런 자세로 사과를 한다고요?
눈동자까지 가운데로 모이면서 저러고 있으니까 제가 괜히 더 미안해지네요.
마지막은 오늘의 베스트 그림입니다.
골키퍼가 골을 막는 모습인데요, 공은 바닥에 있지만 그는 무얼 막으려 했던 것일까요?
중요한 것은 마음은 꺾이지 않아도 몸은 꺾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며 이것으로 축구 편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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