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도 유행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정한 시기에는 특정한 장르나 스타일의 노래가 유행하기도 하고, 가수나 밴드의 인기에 따라 유행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나 라디오, 음악 차트 등에 따라 유행을 좌우하기도 해요.
시대별 유행 음악 이미지
시대별 유행 음악 장르와 유행한 이유
음악 장르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문화적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60년대에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요와 팝 음악이 유행했습니다. 이는 경제 발전과 함께 자본주의적 가치와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자유로운 사상과 음악이 선호되었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에는 한국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민주화 운동과 학생운동이 활발해졌고, 그에 맞게 록 음악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1980년대에는 디스코와 댄스 음악이 유행하며 경쾌한 리듬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1990년 대에는 힙합과 R&B가 유행하였고, 2000년대 이후에는 K-pop이 글로벌하게 유명세를 얻으면서 다양한 음악 장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기술의 발전과 세계화로 인해 외국 음악이 쉽게 수입되고, 국내 음악이 해외로 수출되면서 다양한 음악 장르가 소비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취자들의 취향과 요구도 변화하면서 음악 산업은 새로운 음악 스타일과 장르를 개척하고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우선 트로트라는 장르 자체가 대중에게 매우 익숙하고, 그중에서도 신동 가수들은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색깔을 더해주며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항상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저 나이에 저 노래를 어떻게 알지?
저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잘 부를까?
많은 트로트 신동들이 다른 음악 장르나 스타일과 트로트를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런 혼합된 스타일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에게 호응을 받습니다. 초등 팬부터 고령의 팬까지 다양하게 사랑받는 이유죠.
또한, 미스터 트롯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들의 모습과 노래를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요즘엔 정말 많은 트로트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어서 골라 볼 수가 있죠.
젊은 세대가 부르는 트로트는 기존에 없던 젊음과 에너지, 그리고 독특한 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그리고 일부 트로트 신동 가수들은 감성적인 곡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본인만의 개성이며 이러한 재능은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죠.
트로트 신동들은 팬덤 문화를 활용하여 꾸준히 팬과 소통하고 앨범 발매나 콘서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이런 이유 외유 외에도 신동마다 가지고 있는 창작력이나 노래실력, 개성 등도 중요합니다.
트로트 신동의 미래 - 꾸준히 사랑받으려면?
트로트 신동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고, 그 미래는 저마다 다르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이렇게 컸구나 감탄하기도 하고, 어느새 변해버린 모습이나 목소리에 반응이 저마다 다를 수 있어요. 트로트 신동들이 꾸준히 사랑받으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가수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트로트 장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동 가수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그것을 통해 대중에게 인상적인 이미지를 남겨야 합니다.
좋은 곡을 선택하고, 그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해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존의 트로트와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해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 기억되기 위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SNS를 활용하여 팬들과 직접 소통하거나,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가수로서의 능력, 즉 노래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특히 신동들은 변성기라는 시기가 찾아오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고비를 잘 넘기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익숙한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함으로써 음악적 폭을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직하게 자신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로트를 찐으로 사랑하는 분이라면 정통이든 현대식이든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트로트 가수들이 주로 부르는 노래에 따라 스타일이 확연하게 나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도대체 정통은 뭐고, 현대식은 뭐길래 스타일이 이렇게 다른걸까요?
정통 트로트와 현대적인 트로트는 주로 음악 스타일이나 가사의 내용, 대중적 수용도 등에서 차이를 나타냅니다.
정통 트로트를 부르는 현대 트로트 가수
정통 트로트와 현대식 트로트는 이렇게 다르다!
정통 트로트와 현대 트로트는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음악 스타일
정통 트로트는 전통적인 보컬 기법과 반복되는 리듬 패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19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대중음악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현대의 트로트는 다양한 장르와 요소를 결합하여 더 넓은 대중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팝이나 락, EDM 등의 다양한 음악 요소를 포함하여 더 넓은 범위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
정통 트로트의 가사는 일상 생활에서 비롯된 고민거리나 사랑 이야기 등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현대 트로트의 가사는 종종 유머러스하거나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떠오르는 군요. 때로는 사회 문제나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도 있습니다.
대중적 수용도
정통 트로트는 일반적으로 중년 이상의 세대에게 인기가 많으며 그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와 주제를 다룹니다. 반면 현대의 트로트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새롭고 신선한 요소들을 도입함으로써 더 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통과 현대식 트로트는 차이를 보이는데요, 요즘에는 젊은 트로트가수가 정통 트로트를 선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젊은 사람들 중 정통 트로트를 즐겨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젊은 사람들이 정통 트로트를 듣는 이유
젊은층을 중심으로 흘러간 옛 정통 트로트를 즐겨 듣는 움직임에 대해 다음과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감성 공감 - 정통 트로트가 담아내는 감성과 생활 속 모습들이 어느 정도 공감되어질 수 있다면 그것이 큰 매력 포인트가 된다.
2. 레트로 열풍 - 최근 몇 년간 레트로 열풍으로 인하여 과거의 문화를 다시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트렌드 속에서 정통 트로트는 그 유니크한 매력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3. 신선한 경험 - 현대 음악과는 다른 독특하고 신선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보컬 스타일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찾는 젊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4. TV 프로그램의 영향 - 미스터 트롯이나 미스트롯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동안 잘 몰랐던 트로트 가수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급상승 하였다.
5. 위안과 힐링 -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정통 트로트는 간단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듣는 이들에게 위한과 힐링을 제공한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정통 트로트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는 젊은 가수들이 있습니다. 정통 트로트의 최강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팬카페를 찾아서 입장하셨다면 이제 다 된겁니다. 카페 가입하기 보이시나요? 그걸 찾아서 가입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팬카페마다 규칙이 있더라고요.
닉네임에 지역명을 넣어야 하는 곳도 있고, 요구사항이 카페마다 다 다르니 그건 카페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입을 완료했는데, 권한이 없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요? 정회원이 되기 위한 방법도 확인해 보세요.
보통 팬카페에서는 등급을 나누어 정회원이 되어야만 모든 게시글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확인 후에 가입인사라던지 필요한 조건을 수행하시면 되겠습니다.
팬카페 가입을 왜 하냐? 그냥 혼자서만 좋아하면 안 되나?
물론 일반적인 경우엔 나는 저 노래 좋더라, 나는 저 가수 좋더라 하며 노래만 찾아서 들으실 수도 있어요.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팬클럽에 가입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가입절차를 거쳐서 팬카페에 왜 가입하느냐? 팬카페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요,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얻을 수도 있어요.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팬카페 회원수가 많아질수록 좋아하는 가수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서 오히려 힘을 얻는다고 하죠? 팬카페 회원수가 바로 인기의 척도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징표가 되기 때문에, 가족이며 친구까지 팬카페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함께 모여 응원하는 모습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팬카페 그거 하려면 돈 많이 드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일단 일반적인 회원은 돈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팬카페 회원이 되신 후에 같은 트로트 가수를 응원하는 팬카페 회원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카페 내에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가수를 좋아하다 보니, 금세 친밀감이 느껴지실 거예요. 왜 이 가수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사연도 함께 공감해 보고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진들도 공유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어느 방송에 출연하고, 어느 지역 행사에 초대 가수로 참가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가 늘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보면 이 가수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얼마를 썼다며 큰 금액을 거론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는 경우도 간혹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팬클럽은 돈이 진짜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멀리서 마음으로만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팬클럽 회원들을 자주 접하셨을 텐데요, 가수가 가는 행사마다 전국 어디든 따라다니며 가수의 굿즈로 치장한 분들을 보실 수 있어요. 그렇게 활동을 하려면 당연히 금전적인 부분에서 지출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팬클럽 가입 이후 어디까지 참여하며 어떻게 활동할지는 회원 본인의 의사결정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팬카페 사이트 내에서만 활동하셔도 되고요, 응원봉을 구입해서 콘서트에 가실 수도 있어요.
가수에게 돈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신기하다고요? 하지만 그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와 그의 노래로 인해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팬활동 자체에 행복감을 느끼시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깝지 않은 것이죠.
굳이 모든 활동에 동참하지 않으시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수를 응원하실 수 있는데요, 가수의 음원을 듣는다거나 팬투표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어요. 팬카페에 가입하시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실 겁니다.
이렇게 팬카페 가입을 해서 당당하게 나도 이 트로트 가수의 팬카페 회원이 되셨다면, 우리 가수가 어떤 색인지는 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겠죠?
충청도는 특유의 웃음 코드가 있잖아요? 요즘 충청도식 유머에 빠지신 분들 많던데요, 신성, 민수현, 박민수 이렇게 세 명이 충청도 출신이다 보니 함께 뭉치면 정말 재밌더라고요. 이름하여 '충청즈'라고 하는데요, 한 마디씩 툭툭 던질 때마다 큰 웃음은 아닌데 이상하게 웃겨요. 그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전라도 사투리 쓰는 트로트 가수
전라도 사투리는 대표적 인물인 남진 가수님을 필두로 하여 홍진영, 송가인, 김연자 등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라도는 지역 특성상 국악과 트로트가 발달하였는데요, 그래서 트로트로 유명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긴 설명없이 '송' 한 글자만 말해도 자동적으로 '가인이어라~'가 생각나는데요, 그만큼 트로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트는 몇 년 지나서 히트하는게 공식인가요? 신기하게도 신곡을 발표했을 때는 별반응이 없다가 몇 년 지나서 갑자기 역주행하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최근에는 안성훈의 엄마꽃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엄마꽃 작곡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늘어났습니다. 노래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같은 곡이더라도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아시죠? 엄마꽃을 부른 가수들이 정말 많은데요, 어떤 가수들이 불렀는지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곡 가수인 안성훈의 노래를 듣는 분들이 아무래도 제일 많겠죠? 이 곡은 특히 안성훈이 직접 엄마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더 와닿는 노래인데요, 안성훈이 작사한 가사에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더라고요. 안성훈 만의 섬세한 보이스로 풀어내는 깊은 감정에 참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반응입니다. 역시 안성훈은 엄마전문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 많이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남승민 군이 부른 엄마꽃은 특별합니다. 남승민 군의 어머니께서 늦둥이로 남승민 군을 낳으셨거든요. 아무래도 늦둥이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과 그런 엄마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 것인데요, 그래서 남승민이 부른 엄마꽃이 가슴에 와닿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엄마꽃을 부르는 모습에서 구구절절 진심이 느껴지며 많은 분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정말 잘 성장하여 어느덧 국민 손자보다는 진짜 트로트 가수 남승민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그 이야기도 보시면 좋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한이재의 엄마꽃은 미스터트롯2 방송에서 통편집이라는 가슴 아픈 곡인데요, 도대체 왜 올하트인데도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을까요? 한이재는 우선 아수라트롯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미스터 트롯1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모두가 극찬했음에도 탈락이 되면서 원성이 자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이재가 부르는 남녀를 오가며 부르는 트로트는 정말 감칠맛나며 감탄이 쏟아지는데요, 그런 모습을 빼고 한이재 만의 진중한 목소리로 부른 엄마꽃은 묵직한 울림이 있는 노래였습니다.
박성온과 송도현의 엄마꽃
사진=박성온 인스타
박성온 군과 송도현 군이 함께 부른 엄마꽃은 정말 또다른 느낌의 엄마꽃으로 방송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줘서인지 감동이 두 배로 전해졌습니다. 둘 다 경연이지만 과도한 경쟁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엄마꽃을 표현해내는데 정말 진한 감동이 전해오면서 반복해서 들어도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어른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감정조절과 순수한 음악이 힐링을 선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안경 쓰고 트로트 부르는 그 사람 누구더라?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만큼 안경이 그 가수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것인데요,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 정도로 그야말로 안경이 정말 찰떡인 트로트 가수는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안경을 무조건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안경 쓴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할 만큼 안경을 자주 착용하는 가수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안성훈에게 안경이란
사진=안성훈 인스타
안성훈에게 안경이란 본드로 붙여야 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라고 말한다.
분명 안성훈은 하얀 피부의 훈남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안경이 익숙해졌는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미스터 트롯 1을 다시 찾아보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왜 안성훈이 알이 없는 안경임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고집하는지 알 수 있다.
연예인들에게 안경이란 자신의 특색을 표출하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안성훈과 안경이라는 단어의 조합은 영향력이 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성훈이 쓰는 안경 브랜드에 까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확실한 안경 미남으로 자리 잡은 안성훈에게 이제 안경은 24시간 함께 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훈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다랗고 동그란 안경은 공훈을 일명 안경오빠라고 부르는 아이템으로 통한다. 하지만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안경을 벗은 모습이 훨씬 더 잘생겼다고 말한다. 공훈에게 안경은 외모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도구가 아니라는 말이다.
공훈은 구성진 목소리로 정통 트롯을 추구하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목소리 하나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거기에 안경은 항상 공훈에게 붙어있으므로 '안경 쓴 그 가수'로 공훈이 지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본인 스스로에게 안정감을 주고 안경을 쓰고 노래하는 것이 이미 습관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훈에게 안경은 마법의 아이템으로서 계속 함께할 것이다.
평소 에녹의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안경을 쓰지 않는 것을 팬들은 선호한다. 에녹이 안경을 썼을 때도 에녹의 외모는 칭찬받지만 안경을 벗었을 때 더 큰 환호를 받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안경을 아예 안 쓰고 있는 것보다 쓰고 있다가 벗었을 때 찰나의 순간 팬들은 설렘을 느낀다는 것이다.
마치 만화 주인공이 안경을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갑자기 잘생긴 외모가 드러나면서 심쿵하듯이 에녹에게 안경은 잠시 쓰고 있다가 벗어야 빛을 발하는 아이템인 것이다. 어느새 안경안무는 에녹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지만 정작 에녹이 아니면 확실히 그 느낌을 살릴 수가 없다.
에녹은 그동안 트로트 가수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염함과 관능미가 묻어나는데 안경이 그 설렘을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영탁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호탕한 웃음으로 많은 팬들에게 동네 오빠나 친구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영탁의 사진들을 찾아보면 유난히 다양한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데 어느 안경이나 잘 어울린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영탁이 꼽히기도 하는 것이다.
영탁에게 안경은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기보다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아이템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써도 멋있고, 안 써도 멋있다는 뜻이다. 보통 안경을 쓰던 사람은 벗으면 어색한데 영탁의 안경은 옷을 갈아입듯 어느 디자인의 안경을 써도 다양하게 잘 어울리며 안경이 정말 잘 어울리는 외모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더불어 안경을 썼을 때 지적인 매력이 더해지며 영탁의 다양한 매력 중의 하나로 어필하게 된다. 역시 영탁에게 안경은 찐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