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했을 때
서로 자기라는 호칭을 처음 사용하면서
낯간지럽기도 하고,
무언가 더 부끄럽고 설레기도 해요.

이름을 부르거나 여보, 당신 이런 호칭보다
자기라는 단어에 더 호감을
느낀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엔 부부나 애인이 아니라
동성 간에도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솔직히 좀 이상하지 않나요?
차승원, 유재석이 같은 남자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는 이유는?
미용실에 갔더니 헤어디자이너 쌤이
머리 상태를 확인하면서
"자기는 모발이 이러이러하니까
자기는 이런 스타일이 잘 어울리겠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나를 언제 봤다고 대뜸 자기라고 부르는 걸까?

자기라는 호칭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껴졌지만
미용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TV에서도 연예인들이
서로 사귀지도 않으면서 자기는 어쩌고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특히 같은 성별끼리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니까
더 혼란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조세호에게
"자기야"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유해진에게
"자기야"
이거 듣기에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여기에서 자기라는 호칭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
친근감 있고 호감 있는 가까운 사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인데요,
일반적으로는 흔하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어색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동성끼리 '자기야'라고 부르는 건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거든요.
대신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자기는 이 옷 어디서 산 거야?"
이런 식으로 자기 또래나 본인보다 어린 사람에게
자기라는 호칭을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더 나이가 들어도
자기라는 말이 쉽게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삼시세끼 차승원 손가락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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