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

기름을 빼면서 식히는 과정을 위해

음식을 펼쳐놓게 되는데요,

 

이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커다란 대형 달력입니다.

 

가정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고요.

 

달력 뒷면에 음식을 올려두는 이유

이렇게 소쿠리나 쟁반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이유는

사이즈가 크고 종이가 두꺼워서

편하기 때문입니다.

 

생선구이나 전, 부침개,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한 음식들은

대부분 넓게 펼쳐서 쌓아놓게 됩니다.

 

그래야 기름도 잘 빠지고

빨리 식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인데

아무리 달력 뒷 면의 깨끗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연 안전한 걸까요?

 

문제는 인쇄된 글씨에 직접적으로

음식물이 닿는 건 아니더라도

 

뜨거운 기름과 수분으로 인해

달력 뒷면에서도 글씨가 비쳐보이게 되는데요,

당연히 찝찝할 수 밖에 없어요.

 

인쇄 용지는 아무래도 환경 호르몬 문제도

무시할 수 없잖아요.

 

달력 뒷면에 바로 음식을 올려놓지 마시고

그 위에 키친 타올이나 종이호일을 깐 다음

음식을 올리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종이호일이나 키친 타올은

튀김이나 전 등이 직접 닿아도 안전하며

기름과 음식의 수분 흡수를 위한

용도로 제작된 것이니까요.

 

달력 위에 음식을 올리면 안 되는 이유
달력 위에 갓 튀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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