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을 잘하려면 어떻게 연습할까요?

원조 가수를 정말 그래도 따라 하는 모창 실력자들이 있어요. 원조 가수만큼이나 유명한 모창 가수들도 있죠. 나훈아 님의 모창 가수인 너훈아 님은 방송 출연도 많이 하셨고요. 

 

최근에 방송한 트랄랄라 브라더스의 모창가요제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는데요, 어쩜 그렇게 다들 모창을 잘하는지 몰라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모창도 잘하는 걸까요?

 

언제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기로 모창을 할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모창을 잘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모창을 잘하는 사람의 비결

우선 식상한 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연습입니다.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개인기로 모창을 할 때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점점 더 비슷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죠. 모창을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 싶다면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연습하면서 목소리 톤과 기교를 연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모창에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마치 그 인물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인데요, 다른 말로 빙의가 되었다고 하죠? 내가 진짜 그 사람인 양 말투와 표정을 따라 하다 보면 노래실력이 완벽하게 같지는 않아도 어느새 제법 비슷하게 흉내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대다수 모창을 하는 분들을 관찰해 보면 원조 가수 특유의 제스처나 특징을 잘 잡아내서 따라 하시더라고요. 세밀한 관찰력 또한 필요한 덕목이지 않나 싶네요.

 

난 지금 이순간 내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습을 해 보는 것인데요, 당연히 뜬금없이 모창을 선보이기엔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 때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냉철한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내 생각엔 완전 거의 모창신이라 생각했는데, 남들이 들었을 땐 완전히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모창이란 게 어차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듣고 똑같다고 인정할 정도가 딱 좋아요.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결국 모창은 기세입니다. 내가 똑같다고 우기면 어느 정도 수긍해 줄 수도 있어요. 일단 자신감으로 밀어붙여보세요!

 

결국 안 똑같음;;